전북대학교 토목공학과 해안/수공학 연구실 이선재 대학원생(석사과정)이 최근 부산에서 열린 ‘제5회 한국연안방재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대학원생은 지도교수인 황규남 교수와 함께 지난 5년 간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 연구과제인 ‘연안침식 대응 기술 개발’에 참여해왔다. 학회에서는 그 일부를 다룬 논문 ‘수층별 음파 후방산란강도의 부유사농도 변환’을 발표해 ‘연안침식’ 세션에서 우수논문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음파 후방산란강도(ABI)를 이용해 수층 부유사농도(SSC)를 측정하는 최신 기술을 적용할 때 난제로 알려진 ABI의 SSC 변환 특성 및 변환식 도출을 위한 연구를 국내 최초로 수행했으며, 일부 결과가 발표에서 제시돼 호평 받았다.

한편 한국연안방재학회는 지구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재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학문적 담론을 제시하고자 설립됐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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