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북위상작가상 수상자에 일상의 모습, 세월의 흔적들을 화폭에 담아 온 서양화가 윤철규가 선정됐다.
  30일 전북위상작가상 강신동 운영위원장은 “그의 그림에는 소중한 삶이 있고, 강인한 생명력과 희망이 있다. 투철한 작가 정신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작업에 매진하는 작가의 성실함에 박수를 보낸다. 올해는 전라북도문화광관재단의 해외전시 지원 사업을 통해 프랑스에서 전시를 가졌고,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에도 초대되어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작가정신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전시는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교동아트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상금은 500만 원.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전북위상 작가상은 매년 전주화방 이승목 대표의 지원을 받아 전북지역 작가발굴을 통한 전북미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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