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수 전주시장

“여러분은 축하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최근 각종 정부평가에서 잇단 최고상을 수상하며, 전국 지자체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는 전주시가 김승수 시장의 깜짝 선물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30일 오후 전주시 내부 전산망을 통해 시청 전 직원에게 ‘지자체 생산성평가 시 단위 전국 1위! 여러분은 축하받을 자격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편지를 발송, 전주시 발전을 위해 힘써온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 같은 깜짝 선물은 각종 수상 등으로 정책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은 공을 직원들에게 돌리고, 전주시의 더 나은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격려하기 위한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 시는 지난달에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전국 시 단위 ‘1위’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대상(대통령상)’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이 외에도 ▲아시아 도시경관상(첫마중길) ▲시민과 함께 하는 에너지 자립정책 ‘대통령상’ ▲세계적 여행 잡지 론리플래닛의 ‘일 년 안에 꼭 가봐야 할 아시아 여행지 TOP 10’ 선정 ▲전주국제영화제의 ‘세계에서 가장 멋진 영화제 25’ 선정 등 경사가 계속돼 왔다.
김 시장은 “덕분에 참 많은 축화전화를 받았다. 시민들도 우리 직원들 못지않게 기뻐하고 자긍심을 느낀 듯 했다”며 “이렇게 큰일을 해내신 (직원)여러분이 자랑스럽다. 고맙다”고 감사 편지를 마무리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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