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달 30일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토론기반 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1일 지진복합재난 현장훈련을 진행하는 등 지역안전을 지키기 위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실시된 현장훈련은 진도 6.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고창군 공설운동장 체육관이 붕괴되고 화재발생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골든타임 내 군민생명을 구조하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8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 민간체험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지진재난에 따른 협업기능별 소관부서 및 유관기관 및 단체의 현장대응 능력과 초동 대응 제고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오는 5일에는 군민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라는 내용으로 안전문화 실천교육을 병행해 훈련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라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종합적으로 분석, 검토하여 미흡한 점을 보완함으로써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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