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가 2일 의정자문위원회를 열고 무주군의 주요 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제2차 정례회에 앞서 각계각층의 지역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는 의정자문위원들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진지하게 청취하고, 제시한 정책 대안들을 군정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그동안 회의가 단순한 의견개진에 머물렀던 것에 비해, 이번 회의는 민감한 지역현안에 대한 토론주제를 미리 정하고 의원들과 심도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해양 의정자문위원장은 “내년도 본예산 심사와 행정사무 감사를 앞두고 의정활동의 전문성 확보와 폭넓은 의견수렴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며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앞으로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