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웅

서양화가 이정웅(50)씨가 ‘제23회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에서 우수작가상을 수상했다.
  1995년 국내 최초로 ‘아트페어’ 형식을 국내에 선보인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는 매년 관람객이 전시를 관람한 후 가장 독보적인 작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관객 참여형 시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참가 작가는 103명.
  이정웅 작가는 전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종이를 접합한 재질을 다양한 크기로 절단해 화면에 풍경을 연출하는 독창적인 화풍으로 큰 주목을 받아왔다. 그동안 개인전 28회, 국내외 기획 초대·단체전 390여회, 국내외 아트페어 80여회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는 10월 12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2017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라는 이름으로 작품전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마니프전의 특별전인 메모리전에는 평면부문에 김흥수 화백과 입체부문에 김영중 조각가의 부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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