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금·영·섬권역본부(본부장 강병재)는 3일 통합수질관리 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금강, 영산강, 섬진강 수계 대상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수질개선 성과 경진대회(수마일, 水mil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권역본부 산하 30여개 현장 관리단에서 제출된 과제 중 1차 예선을 통과한 10여개 과제를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통합수질관리 차원에서 댐 및 상수원에서부터 수도꼭지 까지 전 과정에 대한 수질관리 노력을 담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주요 주제로는 최근 가뭄 및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녹조나 망간, 이취미 등 복합이상 수질에 대한 극복사례로써 영산강 녹조예방을 위한 친환경 습지 적용방안을 비롯하여 정수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염소소독제의 대체방안 및 정수슬러지 최적 운영을 통한 비용절감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K-water 강병재 금·영·섬권역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비한 고품질의 수돗물 생산을 위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다양한 사례와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국민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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