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식품연구원의 신청사 개청식을 끝으로 전북혁신도시로 옮겨 오는 12개 공공기관의 이전 사업이 마무리됐다.(관련기사 6면)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LX 등 12개 공공기관들의 정규직 5,300여명과 연간 수천명의 비정규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한 지 수년이 지났다.
이번 식품연구원 400여명 정규직을 포함 505명의 직원들 역시 이주를 시작했고, 전북혁신도시(전주·완주)는 정주 인구 3만명 목표에 한 발 다가서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임직원은 물론, 혁신도시 이주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택, 학교, 교통, 의료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혁신도시가 지역성장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지구(클러스터)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작을 앞둔 '혁신도시 시즌2'가 전주·완주 및 전북지역 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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