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김종규)이 지난 2일~4일까지 2017년도 제3기 수도권 귀농체험학교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서면 소재 곰소문화원에서 개최되어 수도권에 거주하는 부안군 귀농귀촌 희망자 33명을 대상으로 정착 희망지역의 맞춤형 정보 제공 및 선도귀농 성공사례 등 다양한 체험과 견학 등을 제공해 최종 귀농귀촌을 이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착 전 사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프로그램은 부안군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와 귀농 선진농가 벤치마킹, 귀농인 성공사례 발표, 부안 마실길 탐방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첫날 환영사에서 “생거부안과 오복오감정책, 소통·공감·동행행정, 2023 세계잼버리 유치, 전국 최초의 반값등록금 실현 등 농업농촌의 미래 희망지는 바로 부안”이라며 “새로운 비전의 땅 새만금 도시 부안에서 정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둘째날에는 귀농귀촌 설계 항목별 이해를 위해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과 한결농장에서 부안의 6차 산업 만들기, 부안 마실길 탐방, 귀농 선진농가 농장 창업 벤치마킹, 귀농인 성공사례 발표 및 집중토론회 등으로 실시됐다.

마지막 날에는 안정적 귀농정착과 6차 산업의 모델사례로 보안면에 소재한 버섯천지을 현장 방문했으며 새만금홍보관 등을 둘러봤다.

교육생 강신명씨는 “이번 프로그램은 선배들의 성공사례를 맞춤형 견학으로 보고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실천을 가능하게 하고 조기 정착에 필요한 지역의 기초정보를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반드시 부안으로 귀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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