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강동일)가 계화면 돈지마을 화재취약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은 화재취약가구를 선정 및 지원하여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에 소방관서에서 도착시간 5분 이상 소요되는 계화면 돈지마을을 선정해 소방공무원과 마을 이장이 함께 나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2개를 각 가정에 보급ㆍ설치 완료했으며 소방안전교육과 주택안전점검도 병행했다.

또한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 대한 초기 대응사례 등을 설명하여 이장 등 마을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보급 활동으로 화재에 취약한 마을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보급 대상을 점차 확대해 관내에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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