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년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설·홍보 및 시민운동 등 분야별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익산시는 국내 최대 스포츠축제인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의 주요경기가 이천년역사고도 익산에서 펼쳐지는 만큼 만반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충청북도(충주)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과 제98회 전국체전이 마무리되고 다음 개최지인 전북 익산에 전국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익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2018 제99회 전국체전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전라북도에서는 15년만이며 익산은 주개최 도시로서 처음 개최된다. 이번 체전은 총 46개 종목 중 14개 종목과 대통령이 참석하는 개·폐회식 등이 익산에서 펼쳐져 1년앞으로 다가온 체전은 더욱 멋진 축제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남의 3대 도시 중 하나인 익산은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1월 부시장직속 기관인 전국체전담당관을 신설했다.

특히 체전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시설·홍보·교통·숙박 등 다양한 분야를 단계별로 준비하고 있으며, 추진상황에 대해서는 매월 정기적인 보고회를 갖고 있다.

여기에 체전을 계기로 역사문화도시, 교통중심도시, 보석의 도시, 동북아 최고 식품단지 등 익산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