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김제시장)는 지난 7일 시청 2층 시장실에서 (유)동재산업(대표 김용호)과 지평선산업단지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동재산업 김용호 대표이사 외 임원진과 이건식 김제시장 및 임성근 안전개발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협약 (MOU)을 체결하였다.

(유)동재산업은 전북 군산에서 소규모로 운영하다가 신설 법인으로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서 새로이 시작하는 기업이다.

(유)동재산업 측은“(유)동재산업은 국내 최대의 도금조(13m×4m×2.3m) 건립을 계획 중이며, 12m H beam까지 도금할 수 있는 규모로서 이런 대형 도금이 가능한 업체는 국내에 극소수에 불과해 실질적으로 공급 독점적 지위를 유지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조선, 철도차량, 각종 산업플랜트, 건축 등 철강을 원재료로 하는 산업에는 모두 용융아연도금이 적용되어 수요가 매우 광범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협약은 부지 19,836.2㎡(약 6,000평), 투자금액 87억원, 고용 창출 50명으로 김제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경기가 침체되고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때에 김제시에 투자를 결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유)동재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인 유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는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유)동재산업의 지평선산업단지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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