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9일 `새만금 2호 방조제 희망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사)새만금코리아 김제시지부(지부장 홍종식)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새만금 2호 방조제 김제시 관할 결정을 기념하고 새만금사업의 성공을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600여명의 시민이 새만금 2호 방조제 자연쉼터에서 출발하여 바람쉼터까지 이어지는 약 2km 구간의 방조제를 걷는 행사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지난 2015년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결정으로 김제시 관할이 확정된 새만금 2호 방조제를 직접 걸어보고 새만금 신항만 조성사업, 새만금 동서도로 등 새만금 2호 방조제 안팎에서 진행중인 주요 새만금사업을 직접 조망하면서 명실상부한 새만금 중심 도시 김제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특히, 김제시민 희망걷기 행사에서 김제시와 새만금 사업에 대한 희망과 꿈, 기대와 바람, 응원의 마음을 시민들이 카드에 적어 소망나무에 담도록 한 소망나무 희망달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새만금 2호 방조제 김제 관할 결정을 축하하고 글로벌 국제무역도시 새만금 건설을 염원했다.

이날 시민들과 같이 새만금 2호 방조제 희망 걷기행사에 참여한 이건식 김제 시장은 “새만금 2호 방조제 김제 관할결정은 10만 김제시민들이 합심하여 이루어낸 값진 쾌거”였다고 말하며 “새만금 중심도시를 넘어 국제해양도시 김제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시민들의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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