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제공

마을기업에서 생산된 우수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전시·판매행사가 열렸다.
전주시는 10일 한옥마을 내 전주향교에서 마을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생산품의 판매촉진을 위한 '전주시 마을기업 공동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한 마을단위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노송밥나무와 곡천향토체험마을, 전주한옥마을협동조합, 학전영농조합, 전주한옥마을모주협동조합 등 5개 마을기업이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을기업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한과세트, 모주 등 20여 가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또한 마을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산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을기업에서 운영 중인 떡매치기와 강정만들기, 초코파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마을기업 관계자들은 "마을기업 판로행사를 통해 직접 만드는 판로의 소중함과 어려움을 동시에 경험했다"며 "마을기업에 최적화된 지역 틈새시장을 찾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소중한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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