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대학일자리센터가 추진한 2017년 일본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 3명이 일본 현지기업 취업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원광대는 ‘일본기업탐색 PT공모전’을 거쳐 선발한 재학생 15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해외취업 전문기관인 (주)GIC와 함께 일본어 스터디 활동 및 사전 일본취업 맞춤형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기업탐방부터 면접을 통한 최종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이번 성과를 이루었다.

일본기업탐방에 도전한 학생들은 IT, 유통물류, 호텔 등 3개 분야의 5개 기업체 대표 및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만나 일본기업에 대한 비전과 궁금한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해외취업에 대한 목표를 구체화했다.

특히 지난 11월 3일까지 진행된 탐방 일정에 맞춘 취업인터뷰에 참여하면서 일본 비즈니스 매너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일어교육과 4학년 박희상, 안수현, 이주희 학생이 일본 유망 유통기업인 ㈜에이산(EISAN)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김도종 총장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진행한 일본기업탐방은 학생들이 국내에서 벗어나 새로운 해외 취업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원광대는 앞으로도 취업경쟁력을 높이는 재학생 대상 해외취업 준비과정 등 해외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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