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대학생과 청년 등에게 직무인턴 기회를 제공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대학생과 청년 등에게 취업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 직무 인턴’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93명이 신청해 최종 78명을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이들은 도내 22개 공공기관에 배치 돼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1일 8시간)이다.

도는 현장실습비를 지원하는 한편 일대일 전담 멘토링을 운영해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체험을 청년 인턴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점검을 통해 근무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취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줄 예정이다.

유희숙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전공과 연관된 공공기관의 직무체험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의미있는 결과를 얻어가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