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상수도 비상대책만을 운영한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이달 20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비상대책반을 운영키로 하고,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민원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겨울철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상수도 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

이를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계량기 동파에 대해서는 신속한 응급복구 및 교체 수리할 수 있도록 3개반 6명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동파방지 홍보를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요금고지서와 문자전광판, 홈페이지,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 동파예방 홍보에 만전을 기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계량기 동파를 방지하려면 계량기 내부에 헌옷이나 인조 솜 등으로 채우고, 뚜껑부분은 보온재로 덮어 보온을 유지하여야 한다”며 “보호통 내부 보온재가 물 등으로 젖어있을 경우 보온재 효과가 없으므로 신속히 교체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계량기가 얼어 있을 경우 미지근한 물을 부어 녹이거나, 헤어드라이기 등을 이용하여 녹여 사용하면 되고, 계량기 동파 시에는 임실군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팀(063-940-2373~2377)로 신고하면 된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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