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1조5234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17일 시의회에 제출, 심의를 요청했다.
일반회계는 1조 3228억 원, 특별회계는 2006억 원으로 올해 예산 보다 936억 원(6.55%) 증액됐다.
시는 내년도 재정운영 방향을 △가장 인간적인 도시 구현 △문화가 힘이 되고 관광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스템 조성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과 차량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 생태교통 시스템 실현 △활기찬 일자리 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황권주 기획예산 과장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행정경비 절감 등 최대한 지출이 절감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한정된 투자재원이 합리적으로 배분되고 효율적이고 계획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는 제34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할 계획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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