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는 21일 전주 용흥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농협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쿨팜 김장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스쿨팜 김장 체험학습은 지난 13일 홍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주시내 10개 초등학교 6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농업의 소중함과 먹거리 가치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김장 체험학습에서는 학생들이 기르고 수확한 배추로 직접 김장을 담그고, 본인이 담은 김치는 집으로 가져가 부모님과 함께 맛 볼 수 있도록 했다.
박성일 지부장은 "학생들이 스쿨팜 체험학습장에서 기른 배추로 직접 김치를 담가 맛보게 함으로써 우리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고, 농업 가치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