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완주군 수렵장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완주군과 고창군에 허가된 동절기 수렵장 가운데 완주군 수렵장을 22일부터 30일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이날부터 고창군 수렵장에 대해 운영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각종 농작물 피해 예방 및 야생동물 개체 수 조절을 위해 동절기 수렵장을 이달 1일부터 운영해왔으나 AI를 차단하기 위해 이런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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