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고창농촌개발대학’ 수료식이 22일 농업기술센터 있었다. 이날 수료식은 박우정 군수를 비롯 최인규 군의장, 유관 기관사회단체장과 농업인단체장, 수료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모두 167명이 수료한 이번 개발대학은 지난 2월 5개 과정(멜론과, 체리과, 딸기과, 치유체험관광과, 화훼과)으로 개강해 10개월간 전문가 강의, 실습, 토론, 현장교육, 국외연수 등 과정별 20회 100시간 동안 진행함으로써 지역농업 리더를 양성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농촌진흥청장상 김봉주(고창읍)씨, 군수 표창 김희정(무장면), 서종삼(고창읍), 김영미(고창읍), 나성균(아산면), 강미영(고창읍) 씨가 받았으며, 김영호(성내면)씨 등 23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박우정 군수는 “최근 농업의 새로운 트렌드인 식약일체 치유농업을 청정 자연환경과 연계하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고창군에서 생산된 농특산품은 도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으므로 이같은 자신감을 토대로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농업과 농촌의 희망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고창농촌개발대학은 지난 13년 동안 20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교육을 통한 농업인의 역량강화로 복분자, 수박, 메론, 고추 등 지역 농산물의 명품화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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