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에서는 마늘을 이용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농가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의하면 "부안 대서마늘을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고회에는 부안마늘연구회원, 관내 생산업체와 요식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대서마늘을 이용하여 개발한 마늘 제과․제빵, 소시지 등의 품평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종규 부안군수는 “이번에 개발된 마늘 제과제빵, 소시지는 일반 가공 식품과 달리 대서마늘 15% 함량의 기능성을 높인 제품으로, 부안 관내 제과제빵 업체 및 육가공업체를 연계하여 부안군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개발된 대서마늘 가공제품을 관내 업체에 매뉴얼 및 기술을 전수하고 생산된 제품을 요식업체와 판매장을 통하여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품평회를 마친 부안마늘연구회 및 관내 생산업체․요식업체 관계자들은 “부안군 대서마늘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가 대서마늘 제과제빵, 소시지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부안군을 찾는 관광객과 소비자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이라며, 건강하고 맛있는 마늘 가공제품에 대해 호평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