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21회 남원시 전국옻칠목공예대전을 개최한다.

남원목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덕경)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목공예라는 단일 소재를 대상으로 한 국내 유일의 대전으로, 옻칠 목공예품의 대중화와 기술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접수품목은 옻칠과 오일 등으로 마감한 모든 목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옻칠 목공예부문과 갈이부문으로 나누어 접수한다.

특히 이번 대전에서는 ‘목기의 고장, 남원!’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한 목선반(원형갈이) 기술을 발전시키고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해 ‘갈이부문’을 신설했다.

작품은 내년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남원시청 강당이나 남원시 서울사무소에 접수해야 하며, 전문가단과 일반인단의 심사를 거쳐 3월 8일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상장과 총 1억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서울 인사동 ‘KCDF 갤러리’와 코엑스, 남원시 일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수상작 중 상품성이 높은 작품에 대해서는 별도의 ‘상품화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홈페이지 및 목기사업협동조합(626-9909)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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