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3일 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도내 공기업·출연기관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7년 출연기관 등에 대한 경영평가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기관별 경영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함이다.
이에 교육 내용도 경영평가의 올바른 이해 및 경영혁신, 발생주의 회계에 대한 이론 및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일부 출연기관의 회계 시스템이 미비하다는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발생주의 회계에 관한 이론 및 실무 교육을 마련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 경영평가 평가단으로 참여한 이상우 전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학습능력이 없는 조직은 경영실적이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며 기관장 및 구성원의 끊임없는 노력을 강조했다. 
최병관 도 기획조정실장은 “출연기관은 이미 도정운영에서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성장했다”면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배양시켜 도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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