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임상준)는 24일 경비교통과 간부들과 경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로 구간에 대한 경비대책을 최종 점검했다.

남원서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오는 28일 남원 구간을 통과할 예정으로, 통과 구간은 총 37.5km에 이르고 이중 도보구간은 14km이다.

이날 대책회의는 성화봉송 행사에 대비한 안전점검 및 행사진행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와 혼잡예상지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열렸다.

먼저 교통관리계는 성화봉송 구간에 교통경력을 배치해 진행방향 신호개방과 도로통제 등 탄력적 교통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내버스 노선은 현행대로 운용하되 성화봉송 제대 완전 통과시까지는 후미에서 지연운행토록 사전에 협의하는 등 탄력적인 교통통제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임상준 남원서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국가적으로 큰 행사이며 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봉송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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