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에 따르면 29일 오전 4시 15분경 부안군 위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A씨(남, 46세, 정읍거주)를 긴급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A씨 일행은 업무차 위도에 입도하였고, 환자 A씨(남, 46세, 정읍거주)는 28일 저녁부터 설사증세와 심한 복통이 있어 위도 보건의 진료결과, 요로결석으로 추정되어 응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긴급이송했다.

당시 야간으로 여객선 운항이 끊긴 상황으로 부안해경은 경비정(103정)을 투입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해 부안군 격포항으로 이송 후, 119 구급대에 인계해 부안읍 소재 성모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