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삼림정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매년 각 시·도를 대상으로 산림 행정의 통합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국가 주요산림시책·국가 보조사업·위임사무 등을 평가,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그동안 도는 우수평가를 위해 조림·숲가꾸기 등 산림자원 육성과 임도조성·관리 및 산불예방, 산림병해충 방제, 산사태 예방 등 산림재해방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삼락농정 산림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며 지난 2월부터 16차례에 걸쳐 지역 산림분야 전문가, 현지 임산물 생산자, 도·시군 공무원 등이 토론회를 갖고 산지자원을 이용한 산림소득 창출, 자연휴양림을 통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임도 확충, 시·군 공유림 경영, 목재산업과 목재부산물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그 결과 생산비율이 높고 단기간에 소득창출이 가능한 품목 선정 및 집중육성 ▲중앙부처 정책건의 7건 ▲임산물생산자 전문기술교육 강화 ▲목재산업 복합단지 조성 ▲자원순환 산림부산물 자원화 시범사업 등을 발굴했다.
양정기 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특화된 산림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산림녹지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림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산림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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