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돕기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가 본격화 되고 있다.

군은 27일부터 12월 30일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중점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중점 발굴대상은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 중한질병으로 소득이 없는 가정이나 수급 탈락자, 소득이 없어 건강보험료를 내지못하는 사람들이나 가계 빚이 많은 사람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다.

군은 읍면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보건복지콜센터에서 상담을 연계시키는 등 신속한 현방방문을 통해 대상자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민간단체와 마을이장들과도 유기적 협조를 통해 복지시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번 복지사각지대 중점발굴 기간에 발견된 대상자들에게는 심사를 거쳐 생계비, 의료비, 연료비 등 상황에 맞는 지원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경제 사정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면서 “이번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에 내실 있는 조사를 벌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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