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5일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에 이형규(64) 전주대 특임교수를 위촉했다.

이 위원장은 전북 진안 출신으로 전주 해성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제16회 행정고시에 합격, 1976년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사무관을 시작으로 사정기획담당관, 총무과장 등 총리실에서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2003년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2014년에는 정무부지사를 지냈으며, 새만금위원회 제2~3기 민간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23 세계잼버리 유치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는 등 새만금과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가 밝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위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이날부터 2019년 12월 4일까지다.

새만금위원회는 새만금 사업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로, 위원장은 국무총리와 함께 대통령이 위촉한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맡아 운영한다.

/서울=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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