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관내 원도심에 대한 각종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8월 문을 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센터) 공간을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재조성, 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센터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국가주도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수립 ▲도시재생사업 지원 ▲주민 교육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이해당사자간 협의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공간이다.
시는 주민설명회 및 회의가 없는 날의 경우, 센터 1층 공간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예산 없이 보다 많은 시민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공간으로 재조성하기로 했다.
공유공간은 공유부엌(카페)로 조성될 예정이며, 시는 전주에서 사회적경제에 기반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공동체를 선정해 공동으로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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