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눈길은 우리가 책임진다’ 8일 공음면(면장 신동경)은 눈길 걱정 없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제설기동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에 구성된 제설기동반 봉사자들은 평균 10년 이상 제설반으로 활동한 베테랑들로 대형 트렉터를 비롯해 포크레인, 덤프 등의 주요 중장비가 동원된다.

15년째 제설반으로 활동 중인 상건마을 유화봉(55세)씨는 “작은 노력으로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보람을 느끼고 올해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군도를 포함한 마을간 연결도로 등 총연장 65km구간에 대해 대형트렉터 12대를 동원해 제설기동반을 운영하고 대설로 인한 재난상황 발생 시에는 포크레인, 덤프 등 중장비를 동원해 동절기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리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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