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주한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은 11일 한미친선협의회 정기총회 행사를 갖고 양국의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확인했다.

이날 문동신 군산시장과 데이비드 슈메이커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 등 군산시 한미친선협의회 공동의장을 비롯해 양측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양국의 지속적인 우호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방위와 지역 봉사활동에 대한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한미군과 지역사회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한미친선협의회가 그간의 돈독한 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좋은 이웃으로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슈메이커 비행단장도 “미군들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군산시 한미친선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미군도 군산 시민들과 진정한 친구가 되도록 다양한 소통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군산시 한미친선협의회는 군산시와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이 한미 간 친선활동, 문화이해, 교류증진을 통해 양국 간 우호와 유대강화에 목적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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