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지청장 양동훈)과 법무부 법사랑 부안지구협의회(지회장 은희준)는 13일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와 생활 생필품(쌀,라면,내의 등)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원 양동훈 지청장과 은희견 과장, 은희준 법사랑 부안지구협의회 지회장,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100kg의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포장한 후 계화면과 변산면의 협조를 얻어 지역 내 독거노인 및 홀로 지내는 어르신 4가 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특히, 양동훈 지청장은 계화면에 4명의 손자들을 어렵게 돌보고 있는 조손 가정을 방문해 손수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어려운 일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하라며 연락처를 남겨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더욱 훈훈하게 했다.

양동훈 지청장은 이 자리에서 "법무부 법사랑 부안지구협의회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잘 전달되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희준 지회장은 "추워진 날씨에 봉사에 참여해 주신 정읍지청과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사랑위원 부안지구협의회는 이번 김장 나눔 행사 외에도 명절 때마다 부안 관내 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청소년 선도 및 한 부모 가족을 위한 생필품지원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