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18일 군청 군수실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문제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마을세무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12월 임기가 만료된 제1기 마을세무사 3명을 제2기 마을세무사로 재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군은 지난해 6월 3명의 마을세무사가 분기별로 담당 읍·면사무소를 찾아 농촌주민 및 영세상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방문을 비롯해 전화,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양도소득세와 증여세, 취득세 등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현재까지 총 96건의 상담을 실시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무사의 재능기부로 지역민의 편리함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가 시행되는 만큼 원활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세무사’에 관련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세정팀(☎640-2183)으로 하면 된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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