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내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19일부터 본인의 모든 금융계좌를 원 스톱으로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 눈에’ 서비스 1단계를 오픈한다.

현재 전체 은행 개인계좌의 47.3%(1억 2800만 계좌) 및 상호금융조합 전체 개인계좌의 48.5%(4800만 계좌)가 1년 이상 미사용 상태다.

특히 은행권은 은행계좌 통합관리서비스 실시 및 은행권 미사용 계좌 정리하기 캠페인 등으로 휴면예금 잔액(1992억 원)이 올해 감소추세(-90억 원)로 전환됐으나, 상호금융권 휴면예금은 상당규모(877억 원) 수준이며, 저축은행권 휴면예금(182억 원) 잔액은 증가 추세다.

이에 금감원은 상호금융권 미사용 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오는 21일부터 6주간 진행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 상호금융조합에서 1년 이상 미사용 계좌 보유 고객에게 계좌보유사실 및 정리방법 등을 이메일, SMS 등으로 통지 한다”며 “내년에는 저축은행, 증권권역 등 캠페인 미실시 금융권역에 대한 미사용 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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