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태권도팀 이상제 선수가 -80kg급 국가대표 1차 선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상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된 2018 국가대표 선수 1차 선발 태권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내년 2월1일에 열리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 할 수 있게 됐다.
  이상제 선수는 16강에서 유형수(강화군청) 선수를 맞이하여 21대13으로 승리한데이어 8강에서는 김세영(서울체고) 선수를 맞아 21대6로 가볍게 승리했고, 준결승에서는 김병규(한국체대) 선수를 21대6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김현승(한국가스공사) 선수를 9대5로 제압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김준협(전주시청)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
  전주시청 태권도팀 정을진 감독은 “우리팀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뿌듯하다”며 “다가오는 최종선발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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