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장수지역 역사와 풍경을 담은 '제1회 장수포토클럽 사진 전시회'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7일간 한누리전당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장수군 사진생활동회 백인규 회장을 비롯해서 김기준, 박인용, 박정규, 백기엽, 엄복희, 이성충, 정성수, 하은심 9명의 사진작가로 구성, 사진을 사랑하는 순수한 아마추어들이 모여 직접 기획하고 연구해서 담은 사진 40점을 선보였다.

백인규 회장은 장수의 노하리 숲 일몰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김기준씨는 무이네 화이트샌듄, 랑카위 일몰을 선보여 다문화가족들의 따뜻한 시선을 받았다.

박인용씨는 장수군청 홍보팀에 근무하며 논개사당 전경을 지난해에 이미 군지에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논개사당, 지지계곡 등을 작품에 담아 장수의 역사와 풍경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백인규 회장은 “생활동호회가 행정의 지원을 받아 사진 전시회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생활동호회 사진 전시회가 더욱더 활성화가 돼, 지역주민들과 많이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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