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의 꽃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유혹한다.

20일 완주군은 화훼연구회(회장 이기성)가 로컬푸드 직매장 효자점에서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할인판매와 나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완주군 화훼연구회가 주관하는 꽃 직거래 장터는 30여 농가에서 재배한 백합, 장미, 튜립 국화, 칼라 등이 판매되며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를 만나는 직거래 형태로 운영된다.

행사를 통해 화훼연구회는 꽃 관리 요령 및 꽃말, 재배방법 등을 전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꽃을 10~20%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완주군의 화훼 재배면적은 20여ha로 경부선터미널 화훼도매시장, 양재동 화훼공판장, 로컬푸드직매장에 납품하고 일부는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송이목 농업농촌식품과장은 “꽃 소비시장의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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