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9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지난 6일 국회에서 내년도 국가예산이 확정된 지 보름여 만이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21~22일 진안 홍삼빌에서 ‘도·시군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워크숍은 도 및 시군 국가예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가예산 업무를 공유하는 동시에 2018년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 및 미흡사항을 환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또한 정부 재정운용 방향에 맞는 2019년 신규사업 발굴 및 확보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가짐으로써 국가예산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특히 기재부 공영국 서기관의 ‘국가재정법의 이해’, 홍석찬 사무관의 ‘예비타당성 제도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수년간 현장에서 국가예산 활동을 펼친 박현규 도 국가예산 팀장이 ‘국가예산 확보 전략’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놓는다.
최병관 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더 많은 국가예산, 더 좋은 신규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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