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이대훈씨가 포도재배 기술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 최고 영예인 '2017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수상자를 발표했다.
농업기술명인은 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등 5분야에서 우수한 생산기술을 보유하거나 농축산물의 가공·유통·상품화 하는데 있어 탁월함이 인정되는 농업인을 말한다.
이대훈 명인은 35년의 영농 경험과 지속적인 영농기술 습득을 통해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고, 포도를 주제로 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 우수 모델로 평가받았다.
이밖에 권혁기 명인(강원 강릉)은 씨감자 새 품종 개발로, 이명화 명인(경북 성주)은 고품질 참외 생산으로, 최영기 명인(전남 보성)은 녹차 생산으로 성공적인 농업인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박영식 명인(경남 함양)은 국내 최초로 흑돼지 종돈(씨돼지)을 등록한 축산인으로 평가받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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