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청년회(회장 이상연)는 지역 내 19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라면, 커피 등)을 내장상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매년 소외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오고 있는 내장청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기부한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후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내장청년회는 1988년‘내장사랑 단풍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발족된 이후 다각적인 봉사와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해고 있다.

현재 130여명의 회원이 14년째 매년 9월 대대적인 의료연합 봉사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과 다문화가정 집수리 봉사, 경로당 생필품 지원, 장학금 지급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내장청년회는 최근 내장상동주민센터 특수 시책사업인 ‘희망천사’로 등록하고, 앞으로 민 ‧ 관 협력을 통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내장청년회는 이러한 활동으로 지난 2014년 전북도 주관 자원봉사우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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