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오는 24일 개장해 내년 2월 11일까지 50일동안 지리산허브밸리 눈꽃축제장과 바래봉 일원에서 열린다.

운봉애향회(회장 이정기)가 주관해 ‘겨울·눈꽃, 그리고 동심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 눈꽃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축제 프로그램은 눈썰매·얼음썰매 타기, 이글루 체험, 포토존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대형 이글루와 눈꽃동산, 각종 캐릭터 조형물 등 새로운 경관시설도 선보인다.

임기개장 기간인 24일부터 29일까지는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 위주로 운영되며,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30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해발 1,167m의 지리산 바래봉은 풍부한 적설량을 자랑하는 고원지대로, 아름다운 은빛 설원과 눈꽃을 보기 위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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