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인관)이 AMS어패럴(대표 정행진)과 원단의 절단면이 겹쳐지지 않게 접착시키는 초음파 융착 기법을 적용한 고품질의 이너웨어 및 스포츠웨어 개발을 추진한다.

애슬레저(athleisure)의 유행으로 스포츠 웨어는 착용감과 인체친화적인 소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천연섬유가 가미된 제품을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기존의 스포츠웨어는 대부분 합성섬유이며, 심실링 테이프 무봉제 기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접합된 부분이 두꺼워져 착용감이 좋지 않은 단점을 갖고 있다.

이에따라 섬유연구원은 인체친화적이면서 착용감이 우수한 의류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존의 소재인 합성섬유 100% 원단으로 가능했던 초음파 융착기법을 천연섬유가 40% 이상의 수준으로 복합된 원단에 실현되도록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섬유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초음파 융착 기술을 앞으로 골프웨어를

비롯 등산복 외에 일상복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여 고부가가치 의류제품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