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전주, 익산, 군산에서 진행된 스쿨팜 참여 초등학교 40개교로부터 학교별 체험학습 우수 학생 1명씩을 추천받아 우수한 관찰일지를 작성한 학생 37명(도지사상 2명, 교육감상 3명, 본부장상 3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전북농협은 21일 최우수 작성 학생인 전주온빛초등학교 4학년 강민희 학생을 깜짝 방문해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최영자 교장선생님이 산타 복장을 하고 강민희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최우수 작성 관찰일지에는 지난 8개월간 고추, 상추, 무, 배추 등을 직접 길러봄으로써 느꼈던 대한민국 농부의 고마움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이 담겨 있었다.
현재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 전북농협이 도시농업 육성 관련 사업으로 함께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농업체험장(스쿨팜) 조성사업은 어린이들에게 농업체험을 통한 우리 먹거리 인식 제고와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8년에는 3개시 40개 초등학교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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