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모자보건사업 분야에서 전라북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소는 “최근 저출산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모자보건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뜻깊은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모성건강 지원과 임신․출산의 중요성 인식 제고 계도 등을 통한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보건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 한해도 내실 있는 모자보건 사업을 통해 올해만 임산부 508명을 등록토록 해 철분제와 엽산제를 지원했고 임산부 기형아 검사와 산전검사, 산모 신생아 도우미를 지원했다.

또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임신과 출산에 따른 여성들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월 1회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보건소는 모유 수유의 장점을 알리고 실천토록하기 위해 월 1회 모유 수유 클리닉을 운영하는 한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신혼 축하카드 발송, 예비맘 대상의 풍진 예방접종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신생아 청각선별 검사, 선천성대사 이상검사, 환아 관리 등 모성과 아동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지대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실이라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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