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 40대 서장으로 이후신 총경이 27일 취임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신 서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고준희 양 실종 사건을 언급하며 “관내에 해결해야할 실종 사건이 있는 만큼 당분간 주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안전과 질서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업무를 수행해 달라”며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인권을 중시하는 치안 활동을 펼치겠다. 건전하고 올바른 조직 문화를 정착해 동지애를 키워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경찰’,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 받는 경찰’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한편 이후신 서장은 경찰 간부후보생 42기 출신으로, 전북청 치안지도관과 충남청 홍보담당관, 임실경찰서장, 전북청 수사과장을 역임했다./하미수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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