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황선우)은 지난 28일 월남참전유공자 댁을 방문해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수했다.

이날 증서를 수여받은 김영곤 옹(김제시 거주)은 지난날을 회상하며, 지금이라도 명예를 되찾게 해준 국가보훈처에 감사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국가유공자 증서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항구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전북서부보훈지청 황금재실에서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 바 있다.

황선우 지청장은 “국가유공자 모두가 나라를 위해 희생했던 사실을 자랑스러워하고, 국민들 모두의 가슴 속에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나라사랑정신이 녹아 흐르도록 현장 중심의 ‘따뜻한 보훈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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