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문식)는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2017년 전국 통·번역지원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외국인 통·번역지원사업은 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14년부터 활발한 진행으로 외국인, 결혼이민자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사회에서 언어 장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외국인들에게 통역, 번역, 정보제공 서비스를 제공하여 대상자들이 원활한 한국생활을 유지·정착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생활, 법률, 의료,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외국인뿐만 아니라 그들과 대화를 나눠야 하는 한국인들에게도 상당히 유용하여 행정, 금융, 의료기관등에서도 많은 서비스 제공 요청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베트남어와 중국어 통번역사가 근무하며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외의 캄보디아어, 일본어, 필리핀어(따갈로그어)등은 해당 언어권 출신의 결혼이민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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