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저소득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다양한 특기적성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희망스터디 사업’에 참여할 희망학생과 재능기부를 원하는 가맹학원의 모집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희망스터디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43% 이하(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의 중・고등생 130여명에게 특기적성 교육(평생학습 과목)을 제공, 진로탐색,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한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된다.

학원비는 군산시가 50%(10만원 이내)를 지원하고, 학생은 본인부담금 10%, 학원후원금 40%의 부담률로 진행되며 1가구당 1명을 지원한다.

이에 시에서는 학원비 40%의 후원을 희망하는 희망스터디 가맹학원을 오는 1월 5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가맹학원은 방문(시청 주민생활지원과)과 우편, 이메일(helper7179@korea.kr)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한다. 모집기간 종료 이후에도 수시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또한, 희망스티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1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산시 “희망스터디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참여 학생들이 특기적성을 통해 꿈을 찾고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