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면 주민자치회(회장 김병호)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물품 지원행사를 진행했다.

2일 고산면은 주민자치회가 지난 달 29일 고산주민자치센터에서 형편이 어렵지만 공적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소외계층 47가구에 이불, 난방유, 실버카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사랑방 36곳에 쌀 20kg를 지원했다.

이번 나눔행사의 성금은 주민자치회, 관내 사회단체, 종교단체, 상가주민, 직원 등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모아졌다.

최병수 고산면장은 “주민 모두가 단합된 힘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면민들 모두가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는 따뜻한 고산면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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